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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공유 넷플릭스, 계정 공유로 손해카테고리 없음 2022. 1. 3. 07:47
넷플릭스의 프리미움 플랜의 경우 최대 4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가족이나 동거인이 계정을 공유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지인들과 모여 수수료를 나누고 계정을 공유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약관에 명시돼 있지만 여러 명이 함께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 지인들만 봐도 친구들이나 커뮤니티에서 만난 사람들과 할부로 결제하고 있었다.
다만 최근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를 단속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보도하면서 외신 su ch가 보도했다. 비밀번호를 공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주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코드가 전송돼 본인 확인을 요청하고, 본인이 아닐 경우 접속이 정지되는 것이다.
계정을 공유해 넷플릭스를 저렴하게 이용하던 고객들에게는 악재가 될 것이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계좌 공유만으로 보는 손실만 연간 23억달러(2조6,125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리서치 회사인 파크스 어소시에이션은 연간 2,400만 명의 고객이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33%가 적어도 한 명과 비밀번호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이번 조치로 단기적으로는 '사용자 이탈'이라는 부정적 반응이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한 해결책은 충성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IT매체 톰스가이드는 넷플릭스의 단속이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계정 공유는 예로부터 넷플릭스의 장점으로 여겨져 왔다며 개별 사용자 프로필이 정리된 것은 친구나 지인들과 비용을 분담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큐라는 넷플릭스 요금이 정기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10년 동안 묵인해온 계좌 공유를 공개하는 것은 서비스 평판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와이어드도 "계정 공유 소식은 좋아하는 시리즈의 다음 시즌이 취소됐다는 소식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그는 "단속이 본격화되면 가입자가 소폭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Tech+ 에디터 전 Dauntech-pl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