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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인수해야? 흥아해운주 매각으로 상한가카테고리 없음 2021. 5. 13. 19:30
흥아해운이 전날 상한가를 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국내 해운주식시장 상장 1호인 흥아해운이 최근 경영권을 매각하려다 무산됐다.카리스 국보와 해당 주식을 인수할 주식 매매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맺었으나 인수 잔금 105억원을 납입하지 못해 매각에 실패흥아해운 주가는 동시에 방향을 잃고 좌초해 있었다.그러나 전날 장중에는 엄청난 수급으로 인상돼 결국 상한가를 기록했다.어떤 이유에서인지, 흥아해운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분석해 봅시다.
흥아해운은 1976년 유가증권에 상장된 국내 1호 해운의 상장회사다.아시아 지역내에서의 컨테이너 화물 및 액체 석유화학제품의 해상 운송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그 밖에도 컨테이너 야드의 임대나 부동산 임대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해운사들의 실적이 나빠지면서 흥아해운도 이를 피할 수 없었다. 매출액도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가 이어지면서 부채비율이 3000%까지 불어날 정도로 재무구조가 악화됐다.또 주력사업과 우량자산까지 잇달아 매각하며 경영권 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이런 이슈들을 종합해 볼 때 흥아해운은 점차 투자자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갈 것으로 보인다. 매각 이슈로 막대한 수급을 받고 주춤했던 흥아해운은 경영권 매각이 실패로 돌아섰고 주가는 다시 급락했다. 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날의 큰 수급으로 다시 상한가를 기록해 그 추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영업적자, 당기순손실, 부채 등으로 적극적으로 투자하기에는 불안요인이 너무 많다. 흥아해운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투자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뒤 안 보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위험한 종목을 빨간 기둥 하나에 올라타는 개미들은 결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 현재 주식시장은 상장폐지 시즌이고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시기여서 더 조심해야 한다. 갑작스런 뇌동 매매에 피땀 흘려 번 돈이 공중 분해될 수 있으니 다시 한 번 재고해 투자하세요. 오늘의 주식용어는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을 공부합니다.상장폐지 시즌이 왔으니 더 공부하겠다…blog.naver.com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시기이니만큼 위 감사의견의 종류에 대해 미리미리 공부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배움의 끝~~ 어디까지 가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