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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 사용 1캐럿 다이아 반지카테고리 없음 2021. 5. 28. 04:28
결혼 앞두고 웨딩 밴드를 맞추러 남자친구와 종로에 다녀왔어요.시어머님께는 아니지만 1캐럿 다이아 반지는 해드리고 싶어 좋아 받았습니다.하나밖에 없는 며느리를 배려해 준다고 카드만 주고, 정작 예물을 보는 날은 저희만 보냈습니다. 예랑은 무뚝뚝하고도 부드러운 스타일인데 사물을 보다 감각 같은 것은 전혀 없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거꾸로 나는 쇼핑을 좋아하며, 눈이 있다는 얘기를 듣는 편이죠.남자 친구도 따라가니 마음대로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신 쥬얼리샵 저는 시어머니의 지인분께서 소개해주신 곳에 방문해 보았습니다.예물이라고 하면 종로인데다 어른들이 거래하는 곳인지 믿음이 생겼어요.스톤콧이라고 해서 오래된 가게는 아니지만 입소문을 타고 많은 커플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평일에 반차를 내고 갔는데요.미리 전화상담예약을 해놓고 편하게 방문했어요.한산한 평일 오후였기 때문에 가게가 한가했기 때문에 바로 상담에 응할 수 있었습니다.지금까지 한 번도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첫 반지가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라니 긴장도 좀 됐어요. 살짝 고백하자면 시세에 비해 제가 갖고 있던 예산은 충분했기에 선택지가 다양하더라고요.예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같은 1CT의 스톤이라도 여러 가지 등급을 내서 보여주었습니다. 엄마가 웬만하면 우신보다는 GIA에서 하라고 얘기해주셨어요.우신 감정서도 국내에서는 공신력이 있지만 그래도 GIA가 더 인정해 줄 테니 그 감정서 위주로 고르라는 거였어요. 사장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우신보다 GIA가 가격대도 있고 가치도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분이 많다는 뉘앙스로 설명해 줬어요.환금성도 상대적으로 낫고 나중에 되팔 때 손해가 적다고도 하더군요. 사실 약혼 예물로 받은 1개 생쥐 다이아 반지를 되파는 건 아니잖아요그래도 가치 면에서 조금이라도 나은 것을 선택하는 게 만족스러웠어요.여러 스톤 중에서도 최상급이라고 소개해주신 1.02ct FSI13EX 이 친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작도가 예술이라는데 초보인 제가 보기에도 컷이 예쁘고 빛나는 것처럼 보였어요.1CT 기준으로 사이즈가 큰 것은 부담스럽고 가격도 모호해졌는데 이는 스펙에 비해 가격도 좋고 크기도 적당했어요.1CT 초반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1.02 정도부터 보시면 되는데 그게 딱 맞았어요 1CT에 딱 맞추면 세공이 들어갔을 때 0.99캐럿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거죠.그렇기 때문에 사이즈는 반드시 잘 확인하고 선택하셔야 합니다.그리고 이것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감정적으로 댓글이 없다는 거였어요 스톤을 감정한 후에 특별한 멘트가 붙지 않았다는 건 큰 문제가 없다는 거랍니다사장님이 일일이 감정서를 보여주면서 알려준 내용이라 믿음이 가는데요.다른 곳과는 달리, 이 곳 사장님은 고객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열심히 설명해 주셨어요. 쥬얼리에 관해서는 자격증도 많이 가지고 있고, 이아 원석을 직수입하는 매장이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대응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스톤을 꺼내어 대략적인 크기, 가격 설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미경으로 연결되는 모니터로 다이아몬드 안까지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도 세심하게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만. 동네 금은방을 믿을 수가 없다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스톤콧의 시스템에 신뢰가 가서 바로 계약을 진행시켰습니다.제가 고른 스톤은 밝음을 뜻하는 휘광성이 좋아 사장님께서도 적극 권하셨어요. 몇 개 더 뜯어서 현미경으로 내부를 확인해봤는데 처음에 보여주신 아이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스펙에 비해 가격도 좋아도 사이즈가 딱 마음에 들면 안할 이유가 없더라구요.나중에 안 사실인데, 모든 주얼리 매장이 감정서를 투명하게 오픈하지는 않았대요. 또한 스톤을 직접 보여 주어 주도 내을 뿐만 아니라 원석을 현미경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그런데 스톤콧은 이 모든 것을 명확하게 오픈했기 때문에 장모님께서 제대로 된 예물 가게를 소개하시는 것이 맞거든요.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먼저 결혼한 선배들 얘기를 들으면 청담동이든 백화점이든 구경만 하고 계약은 종로에서 하는 게 나라의 룰이라고 하더라고요.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종로에 가보니 금세 알았어요.같은 스펙의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라도 종로가 더 싸고 서비스도 잘한다는 뜻이었어요. 나는 좀 야한 것을 좋아합니다그래서 고기 다리에 번들의 근처에 서브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도된 대자인에 결정하지 아.가드 링도 따로 마련했는 데, 서비스 품목으로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완전한 밴드였기 때문에 감동했습니다" 여기 사장님은 고객과의 신뢰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 단순히 반지 하나 파는 거에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게이신 카페에도 의외로 입소문이 나서 며느리 선물을 준 시어머니들 사이에서도 서로 소개하는 것 같아요. 직영공방이 있어 어떤 디자인이든 주문이 가능하고 A/S 또한 확실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야 실증된다고 해도 디자인을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3주 정도 기다렸더니 완제품이 나왔는데 역시 퀄리티가 높고 손가락에도 딱 맞았습니다. 양가 어머니들이 좋아하신다 라고 말해줘서 저도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1캐럿 다이아 반지를 고민하는 일이 있다면 스톤 코트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전문성과 격조 높은 보석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스톤콧 서울 종로구 종로 141-3 http://naver.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