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 인테리어

인테리어업

어제 방송에서 노인 취업에 관한 강의를 봤는데 한국 직업군의 종류 13000, 일본 20000 이상, 미국 30000 이상 직업군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고 한다.

방송 내용은 점차 더 다양한 직업군이 한국에서도 늘어날 수 있으며 새로운 직업군에서도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는 더 많고 다양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또 노인 취업이 어렵지만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고 직업에 대한 가치 만족도 선호도의 관점을 다양하게 확장해 생각해야 하며 미래 고령화 시대를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보자는 긍정적인 강의였다.

미래의 좋은 직업군을 정확히 예측하고 준비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물론 기존의 인기 직업이 앞으로 더 좋아질지, 인기가 없는 직업 또는 사라질 수 있는 직업일 수 있다.그 예로서 간단한 일은 컴퓨터나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다.▲변수가 적고 예측 가능한 것=상담·통화·서류 접수△은행업무 청소·운송△우편건강진단치료△약제제조△배달경비△서비스△일농업·건축 등 20년 후에는 이런 가운데서 힘을 쓸 일이나 단순한 민원사무 처리는 점차 기계화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그러나 그 대체되는 기계 로봇은 결국 사람이 관리해야 하므로 그것을 판매 관리 수리하는 새로운 직업이 또 생길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직업군은 늘어나지만 일자리 창출은 늘어날 것 같지 않다.10년 전만 해도 매달 말일 은행에 가면 1시간가량 기다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은행 창구에 사람이 없다.그래서 ATM기가 부쩍 늘었다.하지만 그것도 이젠 가상화폐, 카드폰 앱으로 대체될 것 같다.

군복무 말년에 직업은 엉뚱한 것이 있고 또 내 적성에 맞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인테리어를 결정하게 되었다.군대에는 내가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직장인, 대학생, 사업을 하다가 군에 입대한 친구들이 많다.그래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또 군 고참일 때는 그런 걸 묻기도 쉽다. 그래서 상병 때부터 우리 대대, 중대, 소대 모든 군병의 직업을 조사하며 지냈다.

한국 부대에 들어온 대학생 중에는 건축, 토목학과 학생이 많았다.특히 군 행정병 대부분은 건축토목 전공생이었다.그 밖에 군에서 하는 건축, 토목 일을 처리하는 게 공병부대인데 내가 제대한 부대가 야주교 공병수송장비부대였다.그래서 건축, 토목, 기계, 장비운전 및 정비에 관한 학과나 사회에서 직업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다.

 

 

 

 

 

 

 

 

 

 

 

인창 삼보아파트

그중 드물게 인테리어 일을 하던 친구가 있었다.삼춘이 강남 압구정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그 밑에서 일도 배우며 대학에 진학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친구의 말로는 당시 강남에 인테리어 붐이 일었는데 그 분야의 사무실도 많지 않고 또 인테리어 전공자도 적어 건축대학 전공의 사람들은 많은 월급을 준다고 했다.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인테리어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 같다고 했다.

그때 고민하고 정한 직업이 인테리어였다.그리고 초등학교때부터 장래희망은 건축가였지만 어렸을때부터 그 분야에 관심이 많지않았나 생각한다.제대 후 인테리어를 위해 건축과 졸업, 실내건축자격증도 취득했다.인테리어는 대학 전공 졸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내가 처음 취직할 때는 손으로 도면을 그렸다.잠시 후 처음으로 컴퓨터로 도면을 그릴 수 있는 오토 케드가 등장한 그리고 투시도를 만드는 3d max와 그것을 편집하는 포토 삽 프로그램도 생겼다.그 다음에 도면과 투시도 기능이 함께 가능한 Sketchup 프로그램도 생겼다.그때마다 회사를 다니면서 학원과 독학으로 공부를 했다.

현재 autocad(설계), 3d m ax(투시도), photoshop sketchup, brighter3d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 디자인 성향 트렌드의 새로운 자재, 공법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배워간다.그리고 지금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도 새로운 마케팅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습득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아파트 인테리어 시뮬레이션(가상공간 영상)

 

 

 

 

 

 

 

 

 

 

 

아파트 투시도 스케치업 시뮬레이션

직업을 바꾸지 않고 수십 년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 항상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내가 시작했을 때 너도 나도 인테리어를 하면 될 것 같아서 시작했어그러다 보니 대학의 학과, 학원도 많아지고 인테리어 전공자와 인테리어 업체도 많아지다 보니 과잉 경쟁으로 인테리어 수주와 취업난이 좋아졌다.그래서 인테리어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가는 친구 선배가 많았다.내가 좋아하고 즐거우면 그걸로 만족하고 견딜 수 있어.하지만 내 주변 상황과 사회에 변화에 따라 그 상황이 바뀌는 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갈 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직업을 꾸준히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지금도 장래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하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 해온 과정에서 생긴 기술과 경험은 더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다.하지만 사회적 요구사항을 꾸준히 지켜보면서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가는 순간이 올 때 좋은 결과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홈 디자인 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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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려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

울면서 씨앗을 뿌리러 가는 자는 곧 기쁨에 그 단을 가지고 돌아갈 것이다.